#웰다잉 #액티브시니어 #나이듦 #영화추천
구독자 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나요?
|
|
|
(당연히 젊고 활력이 넘치는 2030, 지금이 아닐까? 나이 들면 초라해지니까…) |
|
|
하지만 이번 한입거리를 읽고 나면, 막연히 두렵고 외면하고 싶던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거예요. 구독자 님의 노년기가 지금만큼 빛날 수 있는 방법, 한입레터가 지금부터 알려줄게요! |
|
|
"지하철 안 배려석,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직장인, 매일 거울 속 늘어나는 주름…" |
|
|
아직은 이런 단어들이 낯설고 %$name$% 님과 먼 얘기 같나요? 인정하기 싫지만, 삶의 과정들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나이 들어가고 있답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해볼 수 있어요. |
|
|
1️⃣ 노화
노화란 쉽게 말해 몸과 마음이 내 맘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구조의 기능과 정신적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어가는 퇴행성 과정이에요. 퇴행성 관절염, 골절, 노인성 피부 반점과 같은 신체 구조적 기능 저하와 기억력과 인지능력 저하, 이에 따른 반응 속도 느려짐과 같은 정신적 기능 저하를 동시에 겪게 되죠.
2️⃣ 성장
노년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만큼이나 성인에게 중요한 발달 과정의 일부예요. 나이가 들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쇠약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고,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해요!
3️⃣ 역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내는 자신을 보며 드디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면, 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면서 그 역할을 잃어가고 ‘취약하고 짐이 되는 존재’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요즘 노년기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생산활동을 하는 시니어’로서 새로운 역할을 해내고 있답니다. |
|
|
📖 "질병이나 나이 듦과 마찬가지로 죽음 역시도 변화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조금 가라앉지 않나요?"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의 네 번째 수업, 나이 듦과 질병을 통해 배우는 것’ 중에서 |
|
|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의 저자는 나이 듦과 질병은 퇴화가 아니라 변화이며, 나의 가치는 나이 들고 병들었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더 이상 중심에서 멀어져 소외된 존재로서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랍니다. 노년층이 사회 주인공이 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
|
|
👨🏻🦳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장년)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에요. 노인이 더 이상 소외계층이 아닌 유행을 선도하는 집단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소비시장에서 증명해낸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
|
|
👩🏻🦳 할매니얼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성한 용어로, 주로 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해요. ‘흑임자’, ‘쑥’과 같은 맛을 선호하거나 빈티지 풍의 긴 치마나 꽃무늬 니트 가디건을 매치해 입는 '그래니룩(Granny Look)’ 이 있어요. |
|
|
👵🏻 시니어 모델
5060세대가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 트렌드를 이끌면서 이들을 소비층으로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다양해졌어요. 그중 트렌디한 브랜드의 모델을 ‘시니어 모델’로 고용해 현실감 있게 그들의 젊은 소비를 담아냈어요. |
|
|
‘나도 나이가 들었나…?’ 나에게도 찾아온 그 순간들 |
|
|
장기하의 에세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 에서는 ‘나이 듦’을 ‘다른 문화권으로 옮겨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해요. 한국에서 살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미국으로… |
|
|
💬 맞아요! 다른 문화권에 가면 생소하고 낯선 것처럼, 우리가 나이 들면서 그저 다른 국면에 접어든 것일 뿐이죠. %$name$% 님이 '나이 들었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을 아래 담벼락을 통해 공유해볼까요? |
|
|
⬆️위 이미지를 클릭해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
|
|
나이가 들어 이전처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성장하고 더 멋진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어요. |
|
|
자, 이제 다시 물어볼게요! %$name$% 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나요? |
|
|
건조해진 눈을 깜빡깜빡,
눈을 감고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까지! |
|
|
품위를 지키는 삶의 마지막 마무리, Well- dying. |
|
|
그렇다면 잘 죽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뭔 질문이 이래…?)
바바현사(바쁘다바빠 현대사회🥺) 현대인이라면 ‘잘 살아야겠다, 잘 살아야지!’ 라는 생각 한번쯤은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혹시 ‘잘 죽어야지!’ 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있나요?
오늘의 한입레터에서는 잘 죽어가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얘기해보려해요! |
|
|
웰빙(Well-being) ⬌ 웰다잉(Well-dying), 웰빙의 반댓말은 웰다잉? |
|
|
구독자님, 웰빙(Well-being)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나요? 웰빙의 의미를 안다면 웰다잉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해지실 거예요! 왜냐하면 웰빙과 웰다잉은 서로 상대적인 의미를 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웰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입니다!
그렇다면 웰다잉이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웰엔딩(Well-Ending)이라고도 해요!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의미하는 웰다잉에 대해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넓게는 일상에서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과정 전반을 의미해요. |
|
|
💡 웰빙(Well-being)
사전적 의미로는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과 행복, 복지와 안녕을 의미하고, 사회적 의미로는 물질적 부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생활 방식을 가리킨다.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신적 만족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신적 풍요와 행복, 자기만족이 삶의 중요한 척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의식과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 바로 웰빙이다. |
|
|
💡 웰다잉(Well-dying)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정신적・육체적 조화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뜻하는 웰빙(Well-being)의 상대적 개념이다. 웰다잉은 죽음을 삶의 일부이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말한다. |
|
|
어제보다 오늘… 죽음과 가까워지는 중 ~ing |
|
|
구독자님!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어떤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할까 궁금했던 적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웰다잉에 대해 알아봤다면, 본격적으로 웰다잉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대체!!! 웰다잉 어떻게 하는 거야?)
시작하기 전! 웰다잉 체크 리스트부터 함께 볼까요? |
|
|
[출처] 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 강원남 -350~356
|
|
|
웰다잉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면 죽음, 임종 과정, 연명치료, 장례, 고독사 그리고 자살 등 죽음과 관련된 어두운 단어들이 많이 쓰여있어요. 많은 분이 죽음에 대한 공포, 죽는 것이 무섭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단비 에디터도 죽지 않고 불사조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
|
|
하지만 웰다잉 첫 단계는 이러한 죽음을 이해하는 과정이예요. 지나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완화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일깨워줘요. 이를 통해 주어진 시간과 생명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 수 있어요.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죽음과 죽어감의 과정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돼요. 죽음에 대한 이해가 마무리 되면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시간과 정체성을 돌아보고 여러 웰다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요! |
|
|
입관 체험, 묘비명 정해보기, 유언장 작성 등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도 다양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요! ‘난 아직 젊은데, 벌써 죽겠어?’와 같이 죽음은 아직 자신에게 먼 이야기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해 본다면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 그 과정을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나에 대해 🎞️파노라마처럼 그려질거예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한 태도과 의지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
|
|
이 뉴스레터를 읽고 있는 구독자님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에디터 단비 는 이 글을 쓰고 읽는 과정에서 ‘나의 마지막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무거워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무거움은 잠시 내려놓고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이켜보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구독자님 스스로에게, 칭찬 한마디씩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칭찬이 앞으로의 나날들에, 삶에 그리고 도전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
반입 더 궁금하다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이번 한입거리, 어땠어? 나와는 먼 이야기만 같던 나이 들어감에 공감하고, 나는 어떤 노년을 보내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
|
|
|
여기 오늘 레터에 딱 알맞은 한입 에디터들의 추천 콘텐츠까지 확인해볼까? 구독자의 영감의 깊이를 반입 더해줄 수 있을지도 몰라! |
|
|
영화 <더 파더>
'나이 듦'이라는 보편적 현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우리가 잊고 있었거나 의식적으로 외면해 왔을지도 모르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이 듦과 그에 따르는 변화는 순리에 가깝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입니다.
-에디터 편안- |
|
|
영화 <인턴>
“경험은 절대 늙지 않아. 경험은 절대 시대에 뒤떨어지지도 않지”
젊은 ceo 줄스와 시니어 인턴 벤이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젊음에서 오는 에너지와 오랜 세월로 다져진 경험에서 오는 깊이감은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와 함께 쌓여가는 경험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였어요.
-에디터 밀-
|
|
|
경향신문, <명함만 없던 여자들>
“우리가 만난 여성들은 명함이 없다고 했다. 일을 쉰 적은 없다. 그들의 노동을 사회에서 ‘일’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명함만 없던 여자들>은 경향신문의 ‘플랫’팀에서 진행한 기획 기사예요. 한평생 고단히 일해왔지만, 누군가의 아내나 엄마로, ‘집사람’으로 불린 노인 세대 여성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여성, 노년, 노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에디터 영영-
|
|
|
책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이 책은 아프고, 나이 들고, 돌보고, 돌봄 받는 일을 겪은 작가 6명의 경험과 생각을 엮은 담론집입니다. 우리는 모두 늙고 아프며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존재이지만,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아요. 그러다 새벽 세 시, 문득 ‘아 이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 책은 독자 저마다의 새벽 세 시를 떠올리게 해요. 저는 이 책에서 특히 김영옥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데요,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외에 김영옥 작가의 다른 책들도 추천합니다.
-에디터 영영-
|
|
|
이슈들을 모아 딱 한 입 거리로 준비했어요!
🚅코레일 ‘무궁화호 탈선 사고’ 후 4일 만에 또 중단, 안전불감증 우려
지난 6일 오후 8시 50분경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을 진입하던 도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30여 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고 영등포역과 병원에 걸어서 이동 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자 “사고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 는 비판이 이어지고 다음 7일 오전까지 사고 수습을 마치지 못한 탓에 차량 운행이 지연되었고 교통 불편은 지속되었죠. 사고 후 4일만인 10일에도 열차 차량 장애로 멈춰 지연되자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일고 있어요. 올해 코레일은 고속철도에 이어 무궁화호까지 탈선만 3차례와 작업 중 사망사고도 4건이나 발생하며 철도 사고가 증가했는데요. 이에 국토부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달 말 '철도 안전 체계 심층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철도 안전 체계의 근본 개선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해요!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 신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 조사 착수
이달 초 공개된 계열사의 부실한 재무제표가 발단으로 FTX 불신으로 번졌고 예치한 현금 또는 자산을 인출 불가능을 걱정한 사람들이 동시에 출금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11일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러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요! 초대형 거래소의 파산으로 시장 불안정성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가상화폐 시장을 넘어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 백악관은 가상화폐에 대한 신중한 규제 강화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미스 아메리카 지역대회에 역사상 처음 트렌스젠더 선정에 빗발친 논란
미국의 뉴햄프셔주 미인대회에서 동양계 트랜스젠더 여성인 19살 ‘브라이언 응우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요. 대회는 학업 적성, 재능, 성격, 지역 사회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17세에서 24세 사이 ‘여성’에게 우승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되었는데요. 트랜스젠더인 그의 우승으로 ‘생물학적인 여성이 선정된 것이 아니며 다른 여성의 기회를 박탈했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어요. 한편 대회 측은 “미스 아메리카를 배출하는 것과 트랜스젠더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미래의 모든 자매가 사랑받고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어떠한 불안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기존의 관행인 대회 자체의 지속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트렌스젠더의 미스·미스터 대회 참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
구독자님, 이번 한 주 레터는 어떠셨나요?
조금은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더욱 나은 죽음을 위해 노력하는 삶은 분명 멋진 삶이 될 거예요!
레터 내용이 유익했거나 아쉬웠다면 아래 피드백 버튼을 통해 에디터들에게 전달해주세요!
다음주도 흥미롭고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