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등산하는법 #등산어플 #건강레터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등산’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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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에서 느껴지는 가을 냄새... 벌써 가을이 왔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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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와 알록달록 단풍이 익어가는 계절, 정말 완연한 가을이에요. 운동하기도 딱 좋은 계절이죠!
저 에디터 서로는 실내운동보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뛰거나 자전거를 타면 기분이 좋거든요.😎 그래서 요즘 단풍 구경도 할 겸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등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이번엔 가을에 더욱 좋은 운동인 등산에 대해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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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등산의 장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등산은 걷기와 뛰기, 자전거 타기 가운데 체중 감소와 허리둘레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에요! 국립산림과학원과 데이터 전문 기업인 ‘비글’이 보유한 8만여 명의 운동 활동 데이터 분석 결과, 같은 횟수와 거리를 운동할 때 다른 활동보다 등산이 체중, 허리둘레 등의 개선 효과가 크게 나왔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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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 질환
등산하면 체내 혈당이 줄어든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등산이 전반적인 근육량을 높이기 좋은 운동이기 때문이에요. 근육은 몸 속 여러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는 등산이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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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 연구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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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당뇨병이 있으시다면 식사 1~2시간 후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주입하고 1시간 후 산행을 시작하는 게 좋아요.
저혈당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탕이나 초콜릿,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은 간식도 잊지 말고 챙겨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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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다공증
등산은 체중으로 인한 압력을 지속해서 받는 ‘체중 부하’ 운동이에요. 뼈는 물리적으로 압력을 받았을 때 뼈를 만드는 세포가 활발해져서 튼튼해지죠. 그 때문에 등산은 뼈를 강화하는 데도 정말 효과적인 운동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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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울증
등산을 포함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알코올 중독이나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많아요. 등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푸는 엔도르핀이라는 물질의 분비량을 10~20%나 늘려줘요. 특히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우울증 치료에 아주아주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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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릎 관절염
등산을 하면 몸의 하중이 무릎 관절로 집중돼요. 만약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의 관절염이 있다면 산행은 절대 금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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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내려갈 때 '체중 10배' 무릎에... 속도 절반으로 줄여야,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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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 통증
허리 통증은 관절 주위 근육, 인대, 관절낭 등이 굳었을 때 많이 발생해요. 이때 등산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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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실성 빈맥이나 심근경색 1년 이내 경험자
심실성 빈맥을 앓고 계시거나 심근경색증을 앓은 지 채 1년이 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 역시 등산을 피해주는 게 좋아요. 조금만 숨이 차도 심장마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 후 가벼운 등산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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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산의 장점과 조심해야 하는 부분까지 알아봤는데요!
이런 정보도 물론 좋지만, 저 같은 등산 입문자에게는 프로 등산러가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입레터 에디터 중 자칭 타칭 프로 등산러인 에디터 하늘에게 물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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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등산을 즐겨 한다고 들었어요! 많은 운동 중 등산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전 처음부터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벌레도 너무 싫었고 ‘다시 내려와야 하는데 굳이 올라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업무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 때 집에서 가까운 뒷산을 오른 적 있어요. 왕복 5시간을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고 나니까 힘든 것들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날 등산의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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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등산은 자연에서 즐길 수 있으니 스트레스 해소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등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요. 그럼 저에게 알려주실 팁이 있을까요?
등산은 자연에서 즐기는 운동이다 보니 높은 경사, 돌, 나무뿌리 등으로 인한 부상의 우려도 커요. 그래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팁은 올바른 보행법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거예요. 딱 2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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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을 오를 땐 곧은 자세를 유지한다.
2️⃣ 산에서 내려올 땐 살짝 무릎을 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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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를 땐 너무 힘들다 보니 저도 모르게 몸이 구부정해져요. 하지만 그러면 목과 허리에 무게가 실려 다음날부터 근육통이 생기더라고요. 하산할 땐 고관절과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기도 하고요. 이 2가지만 생각하면 등산 후 근육통도 덜하고 더 꾸준히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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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은 그냥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 보행법이 따로 있는 건 생각 못 했어요!
그럼 등산용품 중 이것 하나는 꼭 필요하다! 싶은 건 무엇일까요?
등산화나 등산복, 가방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걸로 선택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등산 스틱은 꼭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하산할 때 모든 무게가 하체에 실리게 되는데 스틱을 사용하면 상체로 분산되어 무릎이나 관절 부상을 예방할 수 있거든요. 건강해지려고 등산한 건데 무릎 다치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아, 스틱을 사용할 땐 꼭 스트랩이 달린 걸로 선택하세요! 스트랩을 손목에 걸고 스틱을 잡아주어 내 몸과 하나가 되게 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만약 넘어지더라도 팔목 부상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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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유용한 팁 감사해요.
그럼 마지막으로 프로 등산러로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게임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도전해 보고 싶어요. 처음 산에 흥미를 느꼈던 건 동네 뒷산이었지만, 우리나라에 산이 정말 많잖아요? 가장 가보고 싶은 산은 한라산이에요. 제주도 가서 하루 날 잡고 한라산을 완등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답니다. 만약, 한라산 등산을 성공하게 된다면 한입레터에도 다시 자랑하러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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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산의 장점부터 등산 입문자를 위한 유용한 팁까지 알아봤어요.
산행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좋지만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 오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인 것 같아요.
자신을 이겨냈다는 뿌듯함과 평화로운 풍경! 바쁜 일상에서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아닐까요? 구독자님! 더 추워지기 전에 단풍 구경 겸 가벼운 등산 어떠세요?
이어서 에디터 퍼니 가 등산하기 좋은 산을 난이도별로 정리해서 가져왔어요!
이번 주말에 등산 갈 생각이 있다면, 시선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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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떤 산을 가야 하지?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산? 유명한 산? 잘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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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떤 산을 올라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에디터 퍼니가 구독자님에게 딱 맞는 산🏔️을 추천해 드릴게요!
※ 개인의 차이에 따라 난이도나 힘듦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등산의 특성상 에디터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갔음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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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레길 심화 버전, 아차산
아차산은 둘레길처럼 길이 매우 완만한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어린아이들도 많이 오르는 산이랍니다.
또, 아차산역에서 15분이면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등산이 처음이신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높이도 295.7m로 가볍게 오르기 좋지만, 등산하는 느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용마산의 용마봉까지 정복해 보는 건 어떠세요?
아차산 쪽이 맛집이 많아서 용마산역 > 용마산 등산로 입구 (네이버 지도에 치면 나와요!) > 용마봉 > 아차산 정상 > 아차산 등산로 입구 코스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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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낮지만 알찬, 인왕산
338.2m로 낮은 편이지만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냥 쉽기만 한 산은 아니에요! 바위로만 이루어진 길을 암릉 구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구간을 넘어가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정상에 오르기 전에 있는 성곽길은 저녁이 되면 불이 들어와 야간 등산으로 인기 있는 산이에요. 저녁에 산 위에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특히 근처에 있는 불암산의 성곽길 불빛과 도심의 불빛이 대비되어 ✨야경 명소✨랍니다! 이 외에도 북악산, 응봉산, 남산도 초보자에게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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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아도 강한, 관악산
관악산은 높이 632m로 북한산과 남한산 등과 함께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던 만큼 꽤 많은 암릉 구간으로 절대 쉽지만은 않은 산이에요. 서울대입구역 또는 낙성대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접근은 쉬운 편이에요! 주봉(主峯)인 연주대까지 약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요.
관악산이 처음이라면 최단 코스인 ‘등산로 입구(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연주샘->깔딱고개->연주대’ 코스를 추천해 드려요! 암릉 구간으로 가보고 싶으시다면, ‘등산로 입구->침묵의 얼굴->토끼 바위->자운암 국기대->연주대’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힘들어도 침묵의 얼굴, 토끼 바위, 거북이 바위, 글러브 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 여러 가지 🗿신기한 바위들🗿을 구경하는 맛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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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벽산이어도 이정도면 할 만 하지, 불암산
불암산은 높이 509.7m로, 정상에 있는 큰 바위가 부처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상계역에서 출발하면 등산로 입구까지 5분 정도면 도착이라 이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암벽이 많아 암릉 구간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렇게 험한 암벽은 아니라 초보자, 중급자도 도전해 보기 좋은 산이에요! 암릉 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으시다면 불암산에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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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웬만한 산은 다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요?
그럼 이 산을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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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에서 가장 높은, 북한산
높이 836.5m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로 가는 코스가 인기가 가장 많은데요, 경사도 높고 바위로 만들어진 계단, 암릉 등 험한 길이 많아 초, 중급자들에게는 어려운 산이에요. 하지만 ‘왠지 나는 체력이 좀 좋은 거 같아’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요! 초반 15~20분 정도는 포장된 완만한 길이 이어지지만, 곧바로 험한 바윗길이 나타나요. 쉬어가는 코스 없이 높은 경사, 암릉 구간이 반복되고, 정상쯤 다다르면 거의 암벽 수준의 암릉 구간이 나타나요. 길이 매우 험하고 미끄럽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불어오는 바람이 힘든 몸을 풀어준답니다.
길이 험하기 때문에 꼭 등산화🥾를 신고, 산을 오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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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등산하시는 많은 분의 버킷리스트죠?
바로 한라산 정복! 높이는 1,950m로 북한산의 거의 2배인데요,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산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있는 화구호, 백록담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날씨가 좋아야만 볼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로는 ‘성판악->관음사 코스’예요. 성판악 코스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돌이 많지만, 경사가 높지 않아 오르기에 편한 길이예요! 정상을 지나 내려올 때는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하산할 때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하지만 오를 때에는 끝없는 계단 지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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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라산의 백록담을 여러분의 두 눈에도 담아드려요.
photo by, 퍼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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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어떠세요?
이제 가보고 싶은 산은 정해보셨나요?
처음 가는 산길이 조금 걱정되신다면,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시거나 등산 앱을 이용해 등산길을 참고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한입레터가 구독자님의 건강하고 안전한 등산을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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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진 눈을 깜빡깜빡,
눈을 감고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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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의 등산을 도와줄 어플 추천
혹시...등산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혼자 가는 게 걱정돼 망설이고 있어?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
등산 애플리케이션이 함께해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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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램블러
램블러에서는 이전에 등산했던 다른 사람들의 경로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여러 코스 중에 나에게 맞는 코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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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산을 오르다 길이 헷갈리면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해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어. 게다가 나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안심 산행 서비스 기능'이 있어서 등산이 처음이라면 안심하고 산을 오를 수 있을 거야!
⏺️ 정상에 도착했다면, 내가 오른 산에 대해 🏅배지🏅를 수여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은근히 성취감도 있고 배지 모으는 재미도 있어서 등산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어!
하지만 등산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GPS를 계속 수신해 배터리 소모가 빠르니 보조 배터리 챙기는 거 잊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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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ranger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그래서 내가 가는 경로의 지점과 도착 지점, 방향, 예상 시간 등 다양한 안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내가 오른 경로를 기록할 수도 있고, GPS를 사용하긴 하지만 ‘절전모드 기능’이 있어서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 게다가 300팀 이상의 구조 대원들이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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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샘은 배터리 유지 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해!
그래서 다른 등산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배터리 소모 측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어.
⏺️ 국토부, 구글, OSM, 해수부 등 다양한 지도를 지원하고 있어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고, 혹시 일행이 있다면 카카오톡으로 서로 위치 공유가 가능해!
⏺️ 특히 산길샘은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있다는 게 큰 장점이야! 등산 중에 구조 요청이 필요할 때, ‘내 위치’ 버튼을 길게 누르면 119에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면 산길샘이 가장 안전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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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등산 애플리케이션과 함께라면 처음 가는 등산 길이 걱정되진 않겠지?
잘 활용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즐겨보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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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들을 모아 딱 한 입 거리로 준비했어요!
☠️ 카카오톡 먹통 상태
지난 15일 오후 3시 19분 SK 판교 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센터 전체의 전원을 차단하면서 카카오와 연계된 일부 서버 전기 공급이 끊겼고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했어요. 일주일 이상 시간이 지났지만, 이 사태의 수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의 주요 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을 이중화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음에도, 카카오 측은 “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은 이중화 되어 있으나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 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인해 직접적인 손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한 보상도 계속해서 진행 중인데요. 특히 ‘톡채널’, ‘쇼핑하기’ 등 카카오 부가 비즈니스 서비스로 사업을 운영하던 중소상공인들의 운영이 중단된 만큼 피해가 크다고 해요. 이에 정확한 피해 규모 확인과 보상을 위해 ‘카카오 피해 접수 센터’를 운영하고,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피해 보상도 접수 후 사례를 살펴 보상 정책을 세워보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 “엄마, 나도 분홍색 머리 하고 싶어요!”
한 틱톡 사용자가 5살인 자신의 딸이 탈색하는 모습을 공유해 1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고 하는데요, 영상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 하나로 인해 부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 점점 커졌다고 해요. 엄마는 딸이 자신도 친구처럼 분홍색 머리가 하고 싶다고 해, 남편과 상의 후 허락했다며 해명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댓글에 반해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요구를 고민해 보지 않고 거절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또한, 화학물질을 활용한 염색 등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판단되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를 쌓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한겨울에 래시가드를 입고 싶다고 한 자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부모의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구독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SPC, 작업 중 노동자 사망에 소비자 분노
지난 15일 한 빵공장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기도 평택에 있는 SPL 제빵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노동자가 높이 1m 상당의 배합기에 상반신이 끼여 사망하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다 일어난 사고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CCTV가 없어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은 설비에 낀 압착사로 추정되나 사망의 직‧간접적인 원인은 향후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SPC는 사고 이틀째인 지난 17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은 계속해서 거세지고 있어요. A씨가 숨진 다음 날에도 기계 가동이 계속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선 “사람 죽는 공장에서 만든 빵 안 먹는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지며 불매운동이 불붙고 있다 하는데요, 얼른 정확한 진상규명이 되어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과 규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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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랍니다.
10월 23일인 어제는 상강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절기였다고 해요.
천천히 산을 오르며 아름다운 가을을 한껏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풍요한 추수의 계절 가을처럼
오늘도 한입 레터가 구독자의 마음에 풍요로움을 한 장 채워주었길 바라며
한입레터도 다음주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우리 다음에도 유익한 한입거리 건강 정보들로 만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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