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늦추고픈 구독자님, 지금 중요한 건?

#노화예방 #피부노화 #건강레터 #한입레터

2023. 5. 11.

2023.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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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가 두려운 구독자님을 위한 한입

한입이 궁금하다면 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구독자님은 언젠가 청년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저는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유독 팔자 주름이 눈에 띄고는 해요. 그렇게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피부가 왜 이렇게 칙칙해져만 가는 거야”라는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있더라고요.

괜스레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도 들고, 나도 이제 시술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이런 고민이 없다면, 당신은 여전히 젊음을 즐기는 중!)

오늘의 한입을 통해 언젠가는 늙을 미래의 구독자님을 위해 피부 노화를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피부 노화 늦추는 방법을 함께 알아봐요.

피부 노화를 마주했을 때

중요한 건

"연예인이니까 내 또래 여자들이 이렇게 생겼다는 걸 보여줄 책임이 있다.

연예인들은 워낙 젊어 보이는 사람이 많다. 분명 난 정상인데 늙은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오래 전 TV에서 본 ‘해피투게더 3’에서 이효리 님이 한 말이 생각났는데요.

이효리 님의 말처럼 늙어가는 일은 당연하죠. 이처럼 나이가 드는 건 연예인이든, 어린 친구들이든 똑같을 텐데, 자신보다 ‘젊은’ 혹은 '젊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괜스레 부러워지는 거 같아요. 이런 부러움의 감정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늙어가는 나'와 '늙고 싶지 않은 나' 사이의 거리 좁히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늙어가는 자신을 상상하고 있자니, 정말로 늙은 거 같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지나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평균 수명은 늘어났으면서 20대 중반부터 나머지의 시간은 늙어가며 살아야 하는 걸까?'하는 억울함과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하죠. (기술은 발전했으면서 아직 늙지 않게 만드는 법은 왜 없는 걸까요?😂)

📰 노화 공포증(Gerascophobia)

그리스어로 노년을 뜻하는 ‘Geras’와 공포를 의미하는 ‘Phobos’를 합친 말이에요. 의학적으로 죽음을 앞둔 노인이 겪는 심리적 병리 현상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노년층뿐 아니라 20, 30대 청년층에도 노화 공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또한, 노화 공포증 때문에 외모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몸에서 악취가 난다고 믿거나 피부에 벌레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신체망상증이나 자신의 외모를 추하게 여기는 신체추형 장애 등의 정신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어요.

이렇게 ‘노화 공포증’이라는 단어도 있는 걸 보아하니 저만의 두려움은 아닌듯해요. 늙음에 대해 빠르게 인식하는 것이 어쩌면 이를 대비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아직 '건강하게 노화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뚜렷하게 말할 순 없는 거 같아요. 또, 노화라는 건 건강에 대한 다른 고민과는 달리 빠르게 변화를 느끼기 쉽지 않죠. 그런데도 단 한 가지 구독자님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던 사실이 하나 있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어제보다 하루 더 늙은 오늘이 아니라, 남은 삶의 순간 중에서 가장 젊은 오늘이랍니다. 너무 뻔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현재의 구독자님이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어야 미래의 구독자님도 잘 살아갈 수 있겠죠? 우리 모두 두려워만 하며 늙어가고 싶지 않잖아요!

삐빅- 당신의 피부에도 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노화는 만 26세부터 시작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연령 시기를 만 34세, 만 60세, 만 78세라고 해요. 영국 피부 과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따르면 크게 체감하는 피부 노화는 보통 35세 전후로 탄력과 수분을 담당하는 콜라겐 조직의 생성이 크게 줄어들어 주름과 기미, 검버섯 등이 생긴다고 해요. 그 외로 20%가 유전적 요소, 80%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의해 노화가 촉진되는데요. 즉, 식습관만 잘 조절해도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거죠!

✅ 수분 공급 필수, 물을 많이 마시자

노화가 시작되는 26살부터 피부의 습도조절 기능은 서서히 약화된다고 하는데요. 피부의 표층이 성글어지고 얇아지면서 전체적인 피부 수분함유량이 서서히 감소해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죠. 그래서 피부의 수분과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피부 표면에 얕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니, 항상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 공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겠죠? 성인의 경우 하루 수분 배설량은 2.5ℓ정도인데요. 손실된 수분량만큼은 꼭 섭취해야 피부 수분도 보존된다고 해요. 먹는 음식에서 평균 0.5ℓ의 수분을 얻을 수 있으므로 매일 생수 및 차를 2ℓ 정도는 마셔야 한다는 거죠!

✅ 비타민 C와 B군의 만남

피부에 좋은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와 B군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비타민 C : 피부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미백 효과가 있어요. 장기간 복용 시,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콜라겐을 합성을 도와줘 팽팽한 피부를 만들어줄 수 있어요.

💊비타민 B : 피부 점막과 피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특히 거친 피부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피지 분해를 활성화하고 비타민 C를 도와 콜라겐 생성을 돕는 작용을 돕는다고 하네요.

✅ 오늘 저녁 연어 스테이크 어때?

연어에 들어 있는 오메가3는 세포 재생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는 다크서클을 환하게 밝혀주며, 자외선 노출로 인해 두꺼워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피부의 콜라겐 섬유 부족 현상을 막아줘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고등어, 송어와 같은 등푸른생선도 오메가3가 풍부해서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이랍니다.

연어 스테이크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링크)

이번 한입의 주제로 피부 노화를 준비하면서 노화라는 건 꼭 앞만 보고 달리는 열차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늙기 싫다고 해서 멈출 수도 없고, 어떻게든 속도를 늦추더라도 다시 젊어질 수는 없으니까요.

구독자님은 앞으로 어떻게 늙어가고 싶나요?

우리 더 이상 늙어 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건강하게 늙어보자구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늙었다'는 말이 나올때 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