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여름 #비건 #레시피 #추천 구독자님은 7월 16일 초복에 어떤 음식을 챙겨 먹었나요?
혹시…올해도 삼계탕? |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눠 복날이라고 불러요. 이 시기를 통틀어 ‘삼복더위’라고 하고 사람들은 이때가 되면 기력을 찾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찾죠.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이런 보양식이 더 이상 현대인들에게는 ‘보양’식이 아니라는 거 아시나요?
오늘 한입레터에서는 몰랐던 기존 보양식의 문제점부터 현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새로운 보양식 소개까지! 올해 삼복더위는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입에 떠먹여 줄게요.
슬기롭게 여름나기 시작! |
💡 복날(伏)
-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의미
- 복(伏)은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의 기온이 내려오다가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강렬해 일어서지 못하고 복종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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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
복날은 중국 진나라에서 유래해 당시 조선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요. 사마천의 '사기'에는 진나라의 덕 공이 복날을 처음 만들었고, 해충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 개를 잡아 제사를 지내며 주술 행위를 하고 열독을 다스렸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당시 덕 공이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세 번의 제사를 지냈던 것이 현재의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
😲 조선시대 복날의 모습
중국에서 유래해 조선에도 복날의 풍습이 생겼는데, 더위로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육류 중심으로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많이 먹었다고 해요. 당시 삼복이 되면 궁중에서는 신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기도 하고, 양반들은 제철 민어탕을 많이 먹었지만, 서민들은 귀한 민어 대신 보신탕을 먹는 모습이 보편적이었다고 합니다. |
과거 더위를 극복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식욕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이 많았어요. 냉방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과 달리 현대에는 더운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은 많이 줄었죠.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육식 위주의 식사는 영양 과잉이라는 문제 제기와 함께 기존의 보양식은 현대인들에게 적절한 보양식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요. 우리가 즐겨 먹었던 보양식들은 정말 ‘보양’식이 맞는지 확인해 볼까요? |
🍲 나트륨 과다
보양식의 대표적인 메뉴인 삼계탕은 1인분의 칼로리 918kcal로 고열량 식품이며 국물과 소금을 첨가해 먹기 때문에 자칫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요즘엔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식품이 워낙 잘 나와 있어, 1인 가구라면 직접 요리해서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사 먹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즉석 삼계탕의 경우, 평균적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75%정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부러 국물을 남긴다 해도 건더기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간편하게 먹을 수는 있어도 덜 짜게 먹기란 쉽지 않아요! |
🦷 치아 질환
여름엔 주로 차갑고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그에 반면 보양식은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냉방이 잘 된다고 해도 점점 심해지는 여름 더위로 인해 평소보다 면역력이 약해져 구강에 충치균, 치주염 균 등의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이때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번갈아 먹는 것은 치아 시림, 치주염 등의 치아 손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답니다. |
(그럼 여름에 이제 이열치열은 못 하는 걸까…?)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다만, 적당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고, 뜨거운 것을 먹고 뜨거워진 입안을 식히기 위해 찬물을 마시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좋아요. |
🤯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구독자님, 현대인들의 식탁은 영양과잉이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장어, 삼계탕과 같은 기존의 보양식 역시 고지방, 고단백의 음식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만약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쉽게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자주 먹으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무더운 삼복더위를 이겨내야 할까요? |
사실 보양식을 먹는다고 건강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는다는 건 구독자님도 아실 거예요. 복날과 같은 특정한 날에 보양식을 드시는 것보다는 평소의 건강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올해는 한 번의 보양식이 아닌, 한입레터가 알려 주는 방법을 통해 다르게 ‘여름나기’를 해 보세요! |
1️⃣ 모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으로 체력 관리하는 게 더 효과적이랍니다. 단, 야외보다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을 추천해요.
2️⃣ 칼슘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거 아셨나요?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 기력이 없어지는데 이때 영양제를 통해 칼슘을 보충해 주거나,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섭취해 주면 기력 회복에 좋아요!
3️⃣ 복날에 보양식이 빠지면 아쉽다고요? 몸에 좋은 특별한 음식으로 기력 보충을 하고 싶기도 하고, 보양식 없이 복날을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면 오늘날 신체 균형과 건강을 고려했을 때 ‘채식 보양식’ 을 추천해요! 육류보다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 적합한 보양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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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보양식, 많이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인가요?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겠지만, 에디터 영영이 준비한 다음 한입거리를 본다면, 다가오는 중복에는
꼭 채식 보양식이 먹고싶을 거예요.
그럼 이제 어떤 채식 보양식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건조해진 눈을 깜빡깜빡,
눈을 감고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까지! |
저는 대학생 A입니다. 최근에 환경문제, 윤리적인 소비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소소하지만,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는 중이에요. 이제 이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복날, 당연하게 먹어온 보양식들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말복인 오늘만큼은 채식 보양식을 먹고 싶어요.🥕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공장식 축산은 지구에게도, 동물에게도, 우리에게도 유해하니까요! |
저는 귀여운 반려견과 살고 있고, 비건을 지향하는 직장인 B입니다. 비건이라고 하면 뭔가 엄격하고 극단적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완전한 비건은 아니지만, ‘뭐든지 완벽한 건 없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익숙했던 것들을 변화시켜 가는 중이거든요! 오늘 같은 복날, 조금은 번거롭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요?! |
우리가 먹던 보양식이, 진짜 ‘보양’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첫 번째 한입거리! 흥미로우셨나요?
구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입레터가 준비한 두 번째 한입거리, 바로 “뻔한 보양식 말고, 이건 어때?” 입니다! 육류 보양식을 대체할 수 있는 비건 보양식 추천과 레시피 꿀팁까지! |
비건인 독자들에게도, 복날 더 건강한 식단을 하고픈 독자들에게도,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한입거리일 거예요!! |
채개장, 아마 친숙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채개장은 고사리와 숙주 같은 나물, 버섯, 두부, 파 등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인 보양식입니다. 고기는 들어가지 않지만, 맛이 육개장과 거의 비슷하다는 후기가 많아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재료들로 만들어져, 소화와 배변 활동이 편하다고 해요.
[이미지 출처] 한국환경공단 블로그 |
🍴 채개장 만드는 법
- 채수 재료 : 다시마, 양파, 양파껍질, 무, 표고버섯기둥
- 주재료 : 고사리, 숙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파, 배추,
- 양념 :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 채수 재료를 푹 끓이고 건져낸다(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먼저 건져낸다)
- 말린 고사리는 하루 전날 삶아서 찬물에 불린다
- 주재료 야채들을 세로로 길쭉하게 썬다
- 끓인 채수물에 야채들을 한가지씩 데쳐서 건져낸다
- 데친 야채들을 분량의 양념을 해서 무친 후 채수 끓인 물에 넣어 끓인다
-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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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대신할, 닭 없는 ‘마늘 닭 수제비’ |
닭 없는 닭 수제비라니, 놀라셨나요? (홍철 없는 홍철 팀도 아니고..) 콩을 발효해 만든 소스인 연두와 마늘로 닭고기의 풍미를 내고, 새송이버섯으로 식감을 살린 레시피예요! 한 후기에 따르면, 정말 삼계탕을 먹고 남은 국물로 닭죽을 끓여 먹는 것 같은 맛이라고 해요. 수제비를 만들기 어렵다면, 가래떡을 넣거나 밥과 함께 먹어도 좋겠죠?
[이미지 출처] 샘표 블로그 |
🍴 마늘 닭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마늘 12개(50g), 새송이버섯 1개(50g), 수제비 1컵(70g), 포도씨유 2스푼(20g), 연두 2스푼(20g), 물 1/2컵(500g)
- 새송이버섯은 채 썰어 주고, 마늘은 1cm 두께로 썰어 준다.
- 예열된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른 후,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약 2분간 노릇하게 볶아 준다.
- 물과 연두 2술을 넣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 준다.
- 수제비, 새송이버섯을 넣은 후 중불에서 약 3분간 더 끓여 준다.
Tip ❗
- 마늘을 오일로 조리하면 쓴맛은 줄이고, 닭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낼 수 있어요!
- 마늘을 끓이면 매운맛이 줄고, 단맛과 구수한 향이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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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거+몸에 좋은 거= ‘노루궁뎅이버섯 보양탕’ |
노루궁뎅이버섯 보양탕은 ‘제로비건’이라는 비건 팝업식당의 메뉴였다가 SNS에서 인기를 끈 메뉴라고 해요. 몸에 좋은 한방 재료들과 노루궁뎅이버섯을 끓여 만든 탕으로, 맛과 건강까지 잡은 보양식이에요! 노루궁뎅이버섯은 식이섬유뿐 아니라, 장염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 예방과 면역 증강 효능이 있는 성분(베타글루칸, 비타민B)이 풍부합니다. |
특히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될 수 있어요. 말만 들으면 노루궁뎅이버섯의 가격이 비쌀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으니 시도해 보기예요! (인터넷 최저가 무려 1,170원!) |
🍴 노루궁뎅이버섯 보양탕 만드는 법
- 주재료 : 노루궁뎅이버섯 1개, 삼계탕용 한방재료 팩 1봉, 다진 마늘 1스푼, 올리브유, 연두, 소금, 후추
- 선택재료 : 새송이버섯 1/2, 단호박 슬라이스 2조각, 건대추 3알, 순두부 200g
- 물 2.5L에 한방재료 팩을 넣고 30분간 끓인다.
- 새송이버섯을 길게 채 썰어주고, 노루궁뎅이버섯을 물에 씻는다.
- 올리브유를 두른 냄비에 다진 마늘과 새송이버섯을 볶고, 한방재료가 우러난 물을 부어 준다.
- 국이 끓으면 단호박과 순두부를 넣고 연두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 마지막으로 노루궁뎅이버섯과 대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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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영영과 함께한 두 번째 한입거리
“뻔한 보양식 말고, 이건 어때?”, 어떠셨나요?
앞으로 다가올 중복(7월 26일), 말복(8월 15일)에는 여름철 기력도 충전하고!
지구와 동물에 대한 사랑도 가득 충전해보자고요! ⚡ |
이슈들을 모아 딱 한 입 거리로 준비했어요!
“20억원짜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이 다음달부터 '598만원'?”
기쁜 소식이에요! 보건복지부가 약 2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주’에 건강 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어요. 졸겐스마주는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의 치료제인데요.
이 질환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수적인 운동 신경 세포가 상실되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200명 정도예요. 이 치료제는 단 1회의 투여만으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비급여일 땐 환자가 약 20억원을 모두 부담해야 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불리고 있어요. 건강 보험 공단은 졸겐스마주가 초고가의 약이기 때문에, 환자별 치료 성과를 5년 동안 매년 추적 관찰하기로 했는데요. 치료가 실패하게 되면 제약사는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단에 환급해야 해요. 국민 개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매우 적겠지만, 희귀 유전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소식으로 보여요.
“한국, 20년 만에 '인신매매 보고서 등급 하락'... 인신매매 근절 노력 부족 평가”
미국 국무부가 해마다 내놓는 '인신매매 보고서(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우리나라가 20년 만에 2등급으로 분류됐어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거나 더 나빠졌다고 평가된 나라들은 등급이 하락하거든요. 여기서 인신매매란 강압, 강요, 사기로 유도된 성매매, 같은 방법으로 부과된 강제 노동, 미성년 성매매 등을 뜻해요.
한국의 등급이 하향된 이유로 보고서는 "2020년보다 인신매매 관련 기소자가 적고, 관련자 형량이 징역 1년 미만이거나 집행 유예가 선고된 사례"를 꼽았어요. 또한 "외국인 성매매 사건에서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사도 없이 여성들을 추방한 사례"와 "외국인 선원 강제 노동 사건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음" 등의 이유도 덧붙였어요.
즉, 피해자는 처벌하거나 추방한 반면, 가해자 처벌은 1년 이하의 징역, 벌금, 집행유예에 그쳤다는 거예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국가는 미국, 프랑스 등 30개국, 2등급을 받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브라질 등 133개국이에요.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 학내 치안 관리 허술 지적... 치안 대책 논의”
지난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교내에서 한 학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어요. 이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학생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남학생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긴급 체포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경찰과 법원은 16일, 이 남학생을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했어요.
이 사건과 관련해 학내 치안 관리가 허술했던 대학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하대는 2012년 경비 업무 형태를 건물마다 2~3명의 경비 노동자가 상주하는 ‘인력 경비’에서 ‘출동 경비’로 전환하면서, 35명이었던 경비 노동자를 15명으로 줄였거든요. 이는 경비인력 1명이 CCTV 약 58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는 뜻인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대학 당국은 건물 출입 가능 시간대를 조정하고, 구내 보안·순찰인력을 늘리는 방안 등 치안 대책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더 이상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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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내가 모두 건강해지는 새로운 보양식 정보! 이번주도 한 입 알뜰하게 챙기셨나요?
후덥지근한 날씨에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섭취해 보는 걸로 해요!
다음 주도 더 나은 구독자님이 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그러나 센스도 놓치지 않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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