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터 #영양제 #내가먹는약 #감기와술 비타민은 우리 몸의 효소 또는 조효소의 구성 성분이 되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의 대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뉘며, 지금까지 발견된 비타민의 종류는 모두 20여 가지에 이릅니다!
비록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의 양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처럼 많은 양이 아니에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미량만으로도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 영양소의 대사가 장애를 받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자동차는 연료의 힘으로 달리지만, 윤활유가 없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체 내에서 작용하는 영양소도 비타민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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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기가 불가능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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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있지만, 그 외 모든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낼 수 없어요. 예전에는 음식물을 통해서 충분한 비타민들을 섭취할 수 있었지만, 요즘처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충분하게 과일과 채소를 먹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술, 담배, 환경호르몬 등에 노출돼 비타민 소비가 많기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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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우스재배가 늘어나면서 과일이나 채소가 직접 햇빛을 제대로 쐬지 못해 광합성을 통한 비타민 생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일이나 채소는 따자마자 비타민이 파괴되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소에 보관하면 비타민 대부분이 파괴됐다고 볼 수 있어요.
실제로 대형마트에서 파는 과일 중에서 딴지 2~3일 이내인 것들이 과연 있을까요? 게다가 장기간 보관하려고 과일들을 미리 설익은 채로 따기 때문에 충분하게 비타민들이 생성될 수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경우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비타민 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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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중 가장 유명한 비타민C에 대해 알아볼까요?
비타민C는 17세기 서양에서 선원들이 항해를 하던 도중 생긴 괴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어요. 항해하는 동안에 과일을 못 먹어 생긴 괴혈병을 과실주스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비타민C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며, 뼈와 이,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시멘트역할을 하는 콜라겐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에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 손상을 유발시키는 유해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주고, 헬리코박터균이 위장의 점막을 공격할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차단하여 위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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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의 섭취량은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섭취 권장량은 영, 유아의 경우 35-45 mg, 아동은 50-90 mg, 성인은 100 mg이고 임산부와 흡연자는 130-140 mg 정도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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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이른바 비타민C의 보고입니다. 녹색 고추 1개에는 대략 109㎎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빨간 고추 1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72%에 달하는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키위는 100mg당 74.7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하루권장량의 74%에 달하는 양입니다. 키위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K, 비타민 E, 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위에는 칼슘 34mg, 마그네슘 17mg, 인 34mg 등 각종 미네랄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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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은 거의 모든 식재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식품이며 슈퍼푸드로 불릴만큼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100g당 93.4mg로 하루권장량의 9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피망은 고추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채소입니다. 붉은 피망 100g에는 대략 191㎎, 노란색 피망 100g에는 약 183㎎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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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나빠지면 각각의 조직에서 혈액 내의 비타민C를 더 많이 가져가려 하고 비타민C의 사용량이 늘어나 혈중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아플 때는 비타민C가 훨씬 많이 필요합니다.
🚨 잠깐! 비타민 C는 부작용 없어?
비타민C의 과다복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드뭅니다. 우리의 몸은 비타민C를 저장하지 못하거든요.
다만 하루에 2000mg이상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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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비타민C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제 비타민의 효능을 제대로 알았으니, 나의 몸을 위해 충분히 공급해주자고요!
오늘만큼은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이나 식재료를 이용해서 식사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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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에디터 현이 내가 먹는 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꿀팁을 준비했어요!
내가 먹었던 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시선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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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병원에서 먹고 있는 약에 관해 물어봤을 때
‘그 약이 뭐였더라?’ 싶었던 적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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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기 걸렸을 때 먹었던 감기약' 정도로 기억하지 약의 정확한 성분명까지는 알고 먹는 것은 드무니까요. 내가 먹고 있는 약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작용’인데요. 기존에 먹고 있던 약과 새롭게 먹어야 하는 약이 겹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이전에 먹었던 약 중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반드시 알고 있어야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내가 어떤 약을 먹는지는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해요.
이번 한입에서는 내가 먹는 약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어쩌면 구독자님의 부모님께도 유용한 정보일 수 있으니 집중해서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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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로 병원, 약국에 방문하여 조제 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내용 및 개인별 의약품 알레르기·부작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에요. 따라서 내가 1년간 어떤 약을 먹었는지 조회할 수 있고 알레르기, 부작용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의료현장에서는 의사, 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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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방법
지난 한입레터에서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나온 적이 있어요! 치과 현명하게 가고 싶다면 클릭!
2️⃣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 동의 후 공인인증서,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본인 인증 부가 정보와 SMS 수신 동의
3️⃣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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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 약국에서 어떤 약을 처방 받았는지 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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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버튼을 누르면 최근 1년간 나의 투약 이력이 조회되고 조제 일자, 조제 기관을 눌러 어떤 약이 처방되었는지 세부 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처방된 약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제품명을 누르면 약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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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을 먹고 알레르기,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 본인이 직접 입력, 수정할 수 있어요! 알레르기.부작용 조회 및 작성 탭의 등록 버튼을 눌러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했던 약물의 성분명을 입력해놓으면 혹시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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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는 의사, 약은 약사가 제일 잘 알지만 내 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나니까요. 기억이 안 난다거나, 관심이 없다고 그냥 넘기기보다는 내가 먹었던 약 한 번쯤은 확인하고 알아두고 있는 것이 나에게도 좋겠죠? 내가 나의 몸을 먼저 알아야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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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입이 유용했다면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친구들 혹은 가족에게도 알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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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진 눈을 깜빡깜빡,
눈을 감고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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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고 술 마시면
안 되는 이유
다들 한 번쯤은 이런 고민 해본 적 있을거야! 약 먹고 술 마시면 안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고! 그래서 오늘 나 에디터 바다가 그 이유에 대해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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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분해 과정
알코올은 간에서 1단계로 알코올 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뀌고, 2단계로 알데하이드 분해효소(ALDH)에 의해 식초와 유사한 아세트산으로 변해. 아세트산은 이산화탄소와 물로 대사되어 배출되게 되는데, 이런 일련의 화학 공정이 제대로 작동해야 술이 독소가 되지 않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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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콜의 체내 대사 과정,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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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아세트산으로 변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다면 몸에 아주 해로워.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에탄올에 비해 반응성이 매우 높고 독성이 강해서 알코올성 간 장애의 주원인 물질로 밝혀진 바가 있거든. 알코올과 알데하이드는 간세포와 뇌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구토 및 두통을 유발하며 심하면 복통이 유발되기도 해. 이러한 생리적 현상이 숙취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
알코올 분해효소나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결핍되거나 극소량만 체내에 분비되는 유형일수록 술을 마시면 얼굴이 더 잘 빨개지고, 숙취가 심해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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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알데하이드 혈중농도는 술을 마신 뒤 20분~40분 사이가 가장 높고, 2시간 이상 지속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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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약은 어떨까?
약을 먹은 후 몸속에서 유효 혈중 농도에 이르는 시간도 30분~2시간이고, 이 유효 혈중 농도의 지속시간은 5~6시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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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약과 술은 모두 간에서 분해돼. 그리고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약과 만나면 상호작용을 하지.
특히 약의 유효 혈중 농도와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혈중 농도가 고점에 다다르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약과 술을 함께 먹으면 자연스럽게 간에 무리가 가겠지?
이때 우리 몸에 예상치 못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거나,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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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당장 눈에 보이는 부작용이 없다고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약과 술을 지속해서 복용한다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어.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 약 복용 중에는 꼭 음주를 피하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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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들을 모아 딱 한 입 거리로 준비했어요!
🏠 서울시, 반지하 가구 지상층 이주시 2년 간 월 20만원 지원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침수 사태를 계기로 내놓은 '반지하 거주 가구 지원대책' 중 하나인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다음 달 말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이에요. 반지하 거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장 2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지원한다고 서울시가 지난 24일 밝혔어요. 시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오는 28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받고 있어요. 다만 지원금은 서울 안에서 이사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어요. 특히 과거 침수 피해를 봤거나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거주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요. 시는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일반바우처)보다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하고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에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받길 희망하는 가구는 서울주거포털(여기)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카타르 월드컵 개막, 월드컵 역사상 첫 '여성 심판' 등장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1일 오전 개막을 했어요.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탄생했어요. 올해 39세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으로 여성 최초로 2019년 프랑스 리그1 심판, 2020년 12월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주심으로 기용된 이력이 있죠. 남자 월드컵 심판에 따로 성별 제한은 없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본선 무대에 오른 여성 심판은 한 명도 없었죠. 프라파르 심판은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전 열린 멕시코와 폴란드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기심으로 기용됐어요. 이번 월드컵에선 심판진 총 105명 가운데 6명의 여성 심판이 배정됐는데요.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동 지역의 월드컵에서 최초로 여성 심판이 기용되어 더 뜻깊은 것 같아요.
😣 항공사 기내식 납품업체,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논란
유명 항공사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게이트고메코리아(GGK)가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해야 할 음식 재료들을 재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이 업체는 지난해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를 사용하다 식약처에 적발된 바 있는데요. 당시 항공사 측은 재발방지책으로 매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했으나 일정이 미리 공유되기 때문에 GGK측은 점검 2~3일 전에 택갈이를 한다고 전해졌어요. 기내식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 같은 사고들이 일어나면 사후 수습이 훨씬 더 어려운 공간이라, 일반 음식보다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해요. 해당 항공사는 현재 업체에 관해 확인하고 있으며 유통기한 관련 문제가 확인된다면 GGK에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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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이번주 레터는 어떠셨나요?
오늘은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기는 팁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도 나의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오늘도 한입레터가 구독자님을 알뜰살뜰하게 챙겨드렸길 바라며 한입레터는
다음에도 유익한 한입거리 건강 정보들로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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