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중 5개 이상이면 위로포비아 경향이 있다고 해요! 

누군가와 감정을 나눈 경험이 많이 없다면 감정표현이 더 어려울 수 있죠. 어린 시절 형성된 애착 과정에서 누군가와 감정을 나누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해받고 싶은 욕구로 인해 감정 표현을 우리는 이미 시도해 봤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감정표현의 경험 능력치가 없다 보니 서툴게 전달되어 누군가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이 쌓여 더 이상 고민을 타인과 공유하지 않고 결정 내렸을 수도 있겠죠. 분명한 건 구독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감정을 잘 표현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의 좋은 경험이 필요할 뿐이랍니다! 그러니 감정을 교류하는 과정을 많이 시도하고 거기서 얻는 긍정적 경험을 시도해 봐야겠죠?

그 중 ‘감정의 이름 붙이기’는 100가지의 감정 단어가 적힌 ‘무드 미터’를 활용해 현재 감정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것을 이야기해요.

감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잘 설명하는 정확한 용어를 찾는 것이 필요하죠. 예를 들어 ‘힘들어요’라고 뭉뚱그려진 감정은 파악하기가 어렵죠. 감정의 이해를 더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단어로 변환하면 얼마나 좋지 않은 상황인지, 어떤 감정인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죠. 이를 통해 타인과 의사소통할 때에도 명확한 전달로 오해를 줄일 수 있어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해요

자신의 감정을 파악했지만 표현에는 익숙하지 않다면, 심리상담소를 방문해 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뻔한 방법이지만 저에게는 아주 잘 먹혔습니다)

저도 상담을 받기 전, 결국 상담사도 사람이니 저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는 걱정을 했을 만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일을 두려워했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구독자님이 아직 주변에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두렵다면, 안전한 보호막이 될 수 있는 심리상담으로 여러 번 감정을 털어놓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은 심리상담소가 국가 지정보다 사설로 운영되어 비용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전 레터에서 소개한 청년심리지원제도(링크)를 확인하고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심리상담은 장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고 내담자의 상황에 따라 1주에 1회 등과 같이 주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또한, 상담사를 선택 전에 본인만의 상담 체크리스트를 설정하는 것도 좋아요

아직 누군가에게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면 익명의 존재로서 자신의 감정 표현하는 과정도 건강할 수 있어요. 그래서 구독자님의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 숲을 한입레터가 준비했어요.

👆 베너를 클릭해 여러분의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오늘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의 건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앞으로 감정 표현 좀 더 잘하는 모습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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