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은 말라리아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하답니다. 주로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은 감염된 사람을 암컷 모기가 물었을 때부터 시작되는데요. 그 후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다른 사람을 물어 생기죠.

특히, 해외 이동이 가능해진 이후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모기로 인한 매개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왔는데요. 그 환경에 따라서도 질병의 증상도 다양하답니다.

🥃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신 경우에는 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땀, 호흡, 소변을 통해 젖산과 암모니아 등 모기가 좋아할 체취들이 많이 배출되죠. 또한, 술을 마시면 사람들은 평소보다 호흡이 빨라져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질 수밖에 없죠. 이렇게 모르는 사이에 모기를 유혹하게 된답니다.

👠 붉은색 옷을 입으면!

붉은색 옷 입은 사람은 모기에 잘 물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2022년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모기는 빨간색, 주황색에 반응하는 반면에 녹색, 파란색, 보라색은 무시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붉은색에 가까워질수록 파장이 길기 때문에 날숨에서 방출된 이산화탄소와 유사한 파장이기 때문에 모기가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어요.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의 침 때문에 나타나는 국소 피부 염증 반응이에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가려움 수준이 훨씬 심하며, 물린 피부 또한 심하게 부풀어 올라 부종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일반적인 모기 물린 반응과는 아래 세 가지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니 주의해서 살펴볼까요?

스키터 증후군의 경우에는 물린 부분이 평범한 수준보다 몇 배 이상 심하게 부풀어 올라요. 예를 들어 발목에 물렸을 경우, 다리가 전체적으로 부어올라 부종처럼 보이기도 하고 전체가 새빨개진다고 해요.

보통 모기 자국과 가려움은 1~2일이 지나면 나아지는데, 모기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2일 이상 지속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해요.

가장 심할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기도 해요. 피부에 열감이 발생하며 마치 화상처럼 물집이 생기며, 이러한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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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 증후군은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급격한 체력과 면역력 저하와 같은 체질의 변화를 겪은 성인에게서도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