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코로나를 경험한 후에 폐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폐활량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이런 폐 건강은 ‘호흡’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인간은 호흡을 통해 세포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생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호흡이야말로 우리가 생존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인 셈이죠! 얕고 빠른 호흡은 폐 기능 악화뿐만 아니라 두통, 가슴 답답함,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한답니다.

1️⃣ 분당 호흡 수 측정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1분에 몇 회 호흡하는지를 재보는 방법이에요. 1분 동안 평상시처럼 자연스럽게 호흡해 보세요. 1분당 12~14회 정도가 정상 호흡 수라고 볼 수 있답니다.

2️⃣ 숨 참는 시간으로 평가하기

호흡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테이코 호흡법을 알려드릴게요. 단순하게 말하면, 숨을 몇 초 동안 참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거예요. 평소 호흡량의 40% 정도만 숨을 마쉰 뒤에, 숨을 참으면서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보세요. 숨을 내쉴 때 급하게 팍! 숨이 터질 정도가 아니라, 천천히 내쉴 수 있을 정도까지만 참아 보세요. 그렇게 참을 수 있는 시간이 20초 미만이면 폐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40초 이상이면 정상으로 볼 수 있답니다.

⭕ 우리가 코로 숨을 쉴 때

코로 숨을 쉴 때는 콧구멍→ 비갑개 → 기도 → 폐로 공기가 들어가게 돼요. 이 과정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로 데워지고, 공기 중의 먼지, 바이러스들은 코털과 점막을 통해 걸러지게 된답니다.

❌ 우리가 입으로 숨을 쉴 때
우리가 입으로 숨을 쉴 때 목이 시린 느낌이 들지 않나요? 입을 통해 차갑고 건조하고 더러운 공기가 바로 입으로 들어오면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필터링 없이 몸으로 들어오게 돼요.